챱챱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차산 혼밥맛집 원조할아버지순두부 맛집 쉽게 찾는 꿀팁, 아저씨손님이 바글바글한 집 찾기. 그리고 모두가 짠 듯이 소주 혹은 막걸리 1병씩 시켜서 앉아있다면 바로 여기에요, 당신이 찾던 맛집. 테이블 위에 술병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재 입맛을 저격한 것임. 젊은 손님이 많은 곳은 인스타맛집인지 의심되지만 아저씨의 입맛은 솔직하니까. 이 집이 그렇다. 젊은이 손님도 있지만 과반수가 등산객아저씨손님이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신뢰도가 보장되는 집. 사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아차산에서 유명한 집이라 웨이팅 할 생각을 하고 가야 한다. 요즘 물가에 실화냐 싶을정도로 저렴한 메뉴. 가성비를 따진다면 이 집을 이길수가 없다. 순두부만 주문하니까 신기한 듯 눈이 동그래지신 점원분. 이 집 막걸리가 필수라더니.. 솔직히 나도 막걸리 너무 먹고 싶었는데 병.. 더보기 밥 해먹기 귀찮을 때 샐러드파스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고급진 샐러드파스타 아님. 간장비빔파스타라고나 할까. 냉파스타라고 하기엔 차갑지 않으니 미지근파스타 정도로 해두자. 밥을 할 순 있겠지만 쌀을 씻는 것도, 밥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너무너무 귀찮을 때 파스타를 만든다. 레시피의 포인트는 최대한 대충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단백질이 좀 들어가야 한다 싶으면 선택하는 재료가 냉동유부다. 보통 유부된장국이나 우동요리에 많이 들어감. 냉동유부를 10~15개 정도 사용한다. 두부보다 식감도 쫄깃하고 맛있다. 무엇보다 그냥 끓는 물에 때려 넣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파스타에 한번 꽂히면 계속 해먹다보니 다양한 파스타를 가지고 있다. 그중 이번에는 국수 같은 느낌을 원했기 때문에 얇은 카펠리니면을 선택했다. 파스타면.. 더보기 또 시켜 먹는 향미숯불양꼬치 중곡동 배달맛집 배달의 민족 어플 찜 중에 몇 안 되는 단골집. 배민 주문내역을 찾아보니 지난 5년간 19번을 시켜 먹었다. 하 돈 많이 썼네.. 그래 행복하게 먹었으면 그걸로 되었다:) 마라탕이 흥하기 전부터 마라샹궈를 먹으러 다녔던 사람으로서 나름 중국음식은 중수라고 생각한다. 어중이떠중이 마라탕전문점 같은 곳은 취급 안 함. 최애가 즈란심관이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려버렸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집은 즈란심관이 맛있다 속닥속닥) 특수부위를 좋아한다면 즈란심관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즈란심관은 뭐랄까 고기로 오징어를 볶은 맛? 말이 안 되는데 정말로 그런 맛이 난다. 특수부위의 쫄깃함+중국향신료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 먹다가 분명 맥주생각이 날 테니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맥주와 얼음을 꼭.. 더보기 남산 혼밥맛집 광릉불고기 산책 후 꿀맛 대낮에 남산은 너무 뜨거울 것 같아서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 계란후라이만 먹고 출발했더니 올라가는 중턱부터 너무 허기졌다. 남산산책길에 가끔 보이던 광릉불고기 표지판이 떠올랐다. 그래 불고기, 오늘은 너로 정했다! 고깃집이니 아무래도 가장 중요했던 건 혼밥 가능여부였는데 혼자 먹은 사람의 리뷰 하나를 보고는 안심. 남산이 코 앞에 있으니 분명 나처럼 산책 후 혼밥 하러 오는 아재들이 많을 거라고 정신승리해버렸다. 혼밥이 안되면 되게 할 기세. 날씨가 화창해서 휴대폰 기본카메라 화질이 미치게 잘 나옴ㅋㅋ 마치 CG 같은 남산타워. 남산타워 도착임박 전망대에서 찍어본 오밀조밀 뷰. 부루마블 같아! 원래는 편도로 산책해서 버스로 하산하던 걸 왕복을 하니 힘이 많이 빠졌는데 불고기에 대한 갈망으로 버텼다. 초고.. 더보기 초간단 레몬치킨구이 (+레몬짜는방법) 닭가슴살, 닭안심, 닭다리살 정육 모두 괜찮다. (신선한 닭다리살정육이 제일 맛있음.) 레몬+닭가슴살+올리브오일+소금+후추 우선 올리브유 콸콸콸, 후추후추, 소금소금(본인이 원하는 염도에 맞춰서). 필자는 약간 싱겁게 소금소금 해주었다. 이 레시피를 다른 고기에도 적용해보았지만 닭고기가 가장 잘 어울린다. 고기 구울 때는 기본 세팅이 올리브유+소금+후추이다. 근데 가끔 변화를 시도하고 싶을 때가 있단 말이지.. 고기인데 상큼하게 먹고 싶을 때가 분명 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 그럴 땐 시트러스 과일을 활용한다. 필자는 신맛중독으로 탄산수+레몬즙+얼음 조합을 자주 해 먹는데 그래서 레몬을 항상 냉장고에 구비하고 있다. 레몬, 오렌지, 라임, 귤 등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라면 모두모두 오케이! .. 더보기 자취생 초간단요리 영양간식 또띠아피자 디저트 사실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뭣한 초간단 요리다. 또띠아랑 피자치즈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이 또띠아가 진짜 요물이다. 인디밀 또띠아 8인치. 다른 국산 또띠아도 구입해 본 적이 있는데 맛이 별로 없었다. 꼭 인디밀 또띠아로 구입할 것! (손바닥만 한 6인치도 있음) 피자치즈는 원유 99%가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로 선택하면 더욱 맛이 좋다. 냉장보관이라는데 예전에 냉장 보관했다가 유통기한이 끝나기도 전에 곰팡이 핀 걸 보고 그 이후로는 당일 사용할 게 아니면 냉동 보관하고 있다. 사실 1kg 대량으로 판매하는 피자치즈가 더 저렴하긴 하다. 냉동실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3~4팩으로 소분되어있는 제품이 비싸더라도 결국은 필요할 때 쏙쏙 꺼내서 요긴하게 다 쓰게 되더라. 또띠아에.. 더보기 자양동 중국집 차이나금비 짜장면 혼밥맛집 광진구에 중국집 금비가 두 군데 있다. 구의동 금비, 그리고 자양동 차이나금비. 간판이 똑같고 메뉴구성도 같은 걸로 봐서는 가족이 운영하시는 건가? 물어보고 싶었는데 바빠보이셔서 못 물어봄. 금비와의 인연은 옛날 옛적 근처를 지나던 길 어느 식당에 동네 단골로 보이는 사람들이 꽉 차있는 걸 보고 바로 검색을 했었다. 구의동 금비였고 레몬탕수육으로 유명한 집이었다. 그땐 홀 아니면 포장만 가능했어서 선뜻 먹을 용기를 내지 못했다가 레몬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던 어느 날, 전화해서 포장가능한지 물어본 적이 있다. 포장은 가능한데 지금 문 닫을 시간이라 오늘은 어렵다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맛집이라고 하면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는 편이다 보니 그때 금비의 첫 이미지는 호감이었다. 코시국 심화단계.. 더보기 방이동 혼밥맛집 츠쿠모 갈치덮밥 평소에는 절대 갈 일 없는 방이동.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맛집을 검색하니 바로 나온 집. 동네 사람들이 알음알음 아는 집인 것 같다. 로컬 추천이니 실패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혼밥하기 좋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았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기도 하고 은근하게 알려진 집이라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나 보다. 기다림에 개의치 않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후기를 찾아보니 '갈치덮밥 상'을 추천하고 손님들도 다들 상으로 주문하는 듯했지만 적당히 아쉽게 먹고 싶어서 '갈치덮밥 중'으로 주문했다. 주문은 식당을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영수증에 내 차례 번호가 적혀있으니 소중히 가지고 있도록. 주방이 훤히 보였는데 사장님 혼자 점심 장사하시느라 분주해 보이셨다. 삭발을 하셔서 머리카락 관련 클.. 더보기 건대 중국음식 맛집 준성이네 량피 로우자모 이미 서너 번 정도 시켜먹었다. 유니크한 중국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집. 왼쪽 위 량피 / 오른쪽 위 닭가슴살튀김 왼쪽 아래 량피에 부어먹는 땅콩 소스 / 오른쪽 아래 로우자모 준성이네 대표 메뉴 량피. 량피면이 밑에 잔뜩 깔려있다. 포들포들 쫄깃하고 길쭉한 묵의 식감. 오이와 고수가 잔뜩 들어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듯하다. 같이 딸려온 땅콩소스를 부어주고 땅콩 밑에 빨간 다진 양념을 부수어 섞어준다. 땅콩소스와 다진 양념이 섞이면 ㅃㅃ빨간 국물이 되는데 색깔만 빨갛지 하나도 안 맵다. 량피면을 채소와 비벼서 후루룩 먹어주자. 면치기를 할 때 소스가 무조건 튀므로 흰옷 절대 금지. 먹물이 튀어도 괜찮을 환경으로 정리한 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식 햄버거 로우자모. 고기 호빵 같달까.. 더보기 나만 알고싶은 구의동 빵집 라그랑우스 솔직히 진성 빵순이는 아니다. 그치만 가끔 빵이 땡길 때 한 번씩 급발진을 해서 대량학살을 하곤 한다. 이번에도 주섬주섬 담다 보니 39,500원이 나왔다. 이번이 제일 많이 산듯ㅋㅋㅋ 동네빵집이라고 치부하기엔 고급진 퀄리티. 라그랑우스를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라그랑우스를 알게된건 한때 단골 빵집이었던 초이고야가 멀리 이사를 가면서 허한 마음에 다른 빵집을 찾다가 알게 되었다. 나만의 단골 빵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유명해지는 중. 나만 알고 싶은 빵집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꼭 맛 보여주고 싶어서 지인 몇 명을 데려간 적이 있다. 라그랑우스에 다녀온 지인들의 후기는 아래와 같다. A : 이런거 누리려고 니가 서울 사는구나.. B: 니랑 라그랑우스에서 레몬 마들렌 먹고서 마들렌에 환장..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